공지사항
게시판 > 공지사항
 
정신건강이야기95 - 정신과적 문제는 어떻게 해서 나에게 온 걸까? 덧글 0 | 조회 192 | 2018-04-18 00:00:00
목화메밀꽃  

정신과적 문제는 어떻게 해서 나에게 온 걸까?

 

 

사람들은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해서

병이 난 이유에 대해 각자 여러 가지로 말하기도 합니다.

 

마음이 너무 착해서

신경써야하는 문제가 너무 많아서

쉬지 않고 너무 바쁘게 살아서

등등...

 

그러나

생각이 너무 많아서 병이 생기는 것도

너무 바쁘게 살아서 병이 생긴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열심히 바쁜 일상에 있을 때는 아무렇지 않다가

휴일만 되면 여기저기 아픈 곳이 생기고

 

정신치료가 필요한 사람의 비율도

하루하루 벌어서 생활하거나 밤낮없이 일을 해야 생활이 가능한 사람보다는

의외로 부유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게서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힘들게 살던 사람이 어느 날 복권에 당첨되면서

돈 걱정이 사라지고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상황이 되자 갑자기

우울증이 생기거나

알코올중독자가 되는 경우를 보았을 것입니다.

 

남편을 지극정성 뒷바라지하며 열심히 살았던 주부가

남편이 성공하고 아이들도 성장하여 결혼하고

이제 자기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이 되자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례에 대해 언젠가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물질적인 것 만 가지고는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로 하여금 알게 합니다.

 

어느 한 곳에만 집착하지 않고

바쁨 속에서도 자기만의 여유를 가질 통로를 마련하고

좋아하는 것도 싫은 것도 경험하면서 소화해가며

어둠 속에서도 행복감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정신질환이란 어느 날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닙니다.

 

정신증상이 나타나기까지는

오랜 시간 준비기간이란 것이 있게 마련입니다.

 

성장과정에서 경험한 실패와 상실로부터

깊게는 초기경험의 애착상실과 아픈 기억으로부터

그리고 억압된 다양한 경험들이 터지는 어느 날

 

비정상적인 정신증상이란 것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행동이나 태도가 나타날 때

미루지 말고 곧 바로 정신건강전문가를 찾는 것은

정신장애를 만성화시키지 않고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옥금자정신건강연구소

 

 

 



  정신장애, 만성질환, 정신건강전문가, 초기경험, 애착상실, 억압, 행복, 우울증, 알코올중독, 정신치료